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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tomy of Lifestyles

[코로나19] 미국인들의 코로나19 대응 - 어디든 이런 사람은 꼭 있다?

by Roloy 2020. 4. 8.

코로나19 사태는, 4월 8일 오전 기준,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과 우리나라는 확진자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지만, 미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은 여전히 증가폭이 크다. 

지난 번에는 영국인들의 '짤' 영상과 이미지를 소개했고, 이번에는 미국인들의 이미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 출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이버

미국에 있는 지인을 통해 사진 하나를 받았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려는 노력인 것 같은데....

다소 쇼맨십이 있는, 연출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등수를 나타내는 번호가 있기에 다른 이미지들도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져 나머지 것들도 찾을 수 있었다.

연출된 이미지들도 있지만, 너무 급한 나머지 이거라도 해야겠다는 처절함도 엿보인다.

우리나라처럼 매년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는 국가가 아니라 아마도 마스크 공급이 많지 않았으리라.

급하게 찾으려했으나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대체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여기, 39만 명에 육박하며 매일 2만 여명이 추가 감염되고 있는 미국 사회의 단면을 소개해본다.

부디 이 사태가 빨리 종료되길 기원하며.

아, 조심하세요. 영화에서 많이 본 장면 같아서요.
주둥이에 트릭아트 그림 넣어주면 재미있겠네요.
Mr. Plastic?
차라리 제이슨으로 분장하지 그랬어? 옷도 비슷하구만
Ma'am, are you OK?
코와 입을 가리는게 핵심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미국이 아닌듯?
이런 사람 나올 줄 알았어
아, 혹시 Mr. Plastic 아시나요?
오늘 구입하셨나요, 집에서 가져오신 건가요?
고객님, 계산하고 입으셔야 합니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웃고보자!

저런 식으로라도 감염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하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몇 가지 예시만 봤지만, 미국이라는 사회는 자신의 기분, 생각을 표현하는데 있어 타국 사회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개방된 것처럼 보인다. 그 반대 급부로 중앙 통제가 쉽지 않은, 할 생각도 않는다는 단점(?)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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