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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tomy of Books14

[마흔앓이/책 추천] 개인주의자 선언 -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합리적 개인주의자들의 사회를 꿈꾸는 문유석 판사의 일상유감 이번에도 share of time 경쟁에서 책이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 추천을 해본다. 2017년 12월에 읽고 워드에 독후감을 남겨놨던 사항이다. 롤로이의 주인장은 마흔을 넘겼다. 이제 내 일을 해나가려 한 발 내딛는 단계인데, 이런 생각을 갖기 시작한 것은 30대 중반부터다. 모두가 안정적이라고 하는 직장을 버리고 창업을 꿈꾸기 시작했다. 자신의 상태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노력했고, 직장 생활에 대한 인내심 부족이라고 생각하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참고 견디자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심리상태에 대해 분석할 수 있는 책을 찾아 읽고, 의욕도 없고 재미도 없는 일상을 타개할 수 있는 '도전'을 찾아 헤맸다. 웹툰을 그려본다고.. 2020. 4. 13.
[브랜드/리더십 책 추천] 조직 동기부여, "그 회사는 직원을 설레게 한다" (Alive at Work) 요즘 코로나 19 사태로 재택근무다 자가격리다, 외출 자제 등 집에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졌을 것이다. 그러면 그동안 읽지 못한 책을 평소보다 더 많이 읽을 것인가? Share of time 싸움이다. 하루 24시간은 정해져 있고, 그 시간을 어디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책을 더 많이 읽을 수도 있고, 유튜브를 더 많이 들여다보거나 게임에 더 시간을 할애할 수도 있을 것이다. 책에게는 경쟁자가 여전히 많다. OTT 서비스가 급성장하고 있고, 게임들 매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요즘 시기에 시간은 드라마/영화, 게임, 유튜브 등으로 투자되고 있을지 모른다. 어떻게 하면 저자와의 만남을 설레게 만들까? 내 마음도 독서에 대해 동기부여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여기 조직 구성원들을 모험가로 만드는 방.. 2020. 4. 10.
[브랜드/마케팅 책 추천] '멀티팩터'와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 무신사 콘텐츠를 통한 비교 오늘은 두 권의 책 '브랜드'를 비교해보고, 추천하고자 한다. '멀티팩터'는 2020년 2월에 출간된 책이고,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는 2019년 9월에 출간된 책이다. 아마 각 온라인 서점이나 오프라인 매장을 가봐도 이 두 권의 책은 베스트셀러 코너에 있으리라 본다. 신상이 나왔으니 출판사들과 서점들은 열심히 광고해야할테니 눈에 많이 띌 것이고, 콘텐츠가 뒷받침되어준다면 롤로이가 쓰는 서평처럼 여러 추천 후기들이 신규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줄 것이다. 멀티팩터는, 김바비라는 필명으로 네이버 블로그 'Second Coming'을 운영하며, 2017년 소비시장과 자영업의 위험, 실패 등을 경제이론을 통해 분석한 '골목의 전쟁'을 출간한 김영준님의 책이다. 기업은행 영업지점에서 외환과 기업여신 업.. 2020. 3. 22.
[브랜드/책 추천] 마케팅 공부를 위한 "5 Brand Rules" 이런 책도 있었나? 초판 1쇄만 발행하고 kmac에서만 구입, 일반 독자들은 거의 이용하지 않았을 것 같은 책을 소개해본다. kmac에서 출간했고, 건국대학교 김해룡 교수가 쓴, "5 Brand Rules". 그래도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 또는 마케팅, 특히 브랜드에 대해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해본다. 도서관이나 헌책방에서 발견하게 되면 일독을 권한다. 이 책의 핵심은 브랜드-제품에 대한 전략적 관리를 통한 브랜드 자산 관리의 방안을 브랜드 라이프사이클이라는 틀로 설명하는 것이다. 5 Brand Rules라는 것이, 브랜드 유형을 강자형, 쇠퇴형, 재탄생형, 성장형, 도약형으로 분류하고, 해당 유형에 해당하는 브랜드-제품을 관리하는 사례들을 설명한다. 만약 독자가 어떤 브랜드-제품/상품을.. 2020. 3. 16.